블로그얌, 블로그얌, 온라인 세상에서 누가 제일...



머저루스, 아니 미자루스에서 재미있는 걸 발견했디요.
요즘 내래 구강 구조가 좀 안 좋아서리 발음 실수를 한 데 대해 죄송! (아니, 구강 구조가 아니라 손가락 관절 구조인가? 어쩌면 그보다는 원초적으로, 뇌의 언어중추가…… 크학학!)
‘블로그얌’이라는 사이트인데, 개인 블로그의, 브랜드로서의 가치 평가를 해 주는 겁네다. 그 얘길 접하자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평하는 걸까’ 생각했는데 기거이 조금 시간도 걸리고 또 결과가 나온 걸 보니 제법 꼼꼼하게 따진 걸로 봤을 때 나름대로 어느 정도 믿을 만한 것 같기도 합네다. 아마도 ‘검색로봇’이 이것저것 뒤져보고 자료를 집계한 뒤에 분석한 듯하더만요. (이 결과물은 5월 14일 기준임)
기런데, 아니! 이게 뭐야? 결과가 왜 이래?
실망스러울 정도는 아니디만 생각보다는 비교적 낮은 편입네다. 기런데 그 이유를 알갔더만요. 평가 기준도 어느 정도 짐작할 만하고요.
거기서 지적한 것은 ‘팬 관리를 하라’는 것이었습네다. 기런데 어떻게 하라는 것? 기런 결론을 내린 근저는 무엇?
바로, 댓글이 별로 없다는 겁네다. 결과를 보니 ‘두드러지는’ 게시물 몇 개를 꼽았는데, 기거이 거의 다 2003년 블로그 초기에서 2004년 사이에 올린 것덜이더만요. 어느 정도 세월이 흘러 게시물도 많이 쌓이고 손님이 늘어난 시점이 아니라, 오히려 블로그 초기.
사실 그때가 방문객이 더 많았다고 할 수는 없디만 내래 블로그에 붙어살다 보니 교류가 활발하고 그만큼 댓글도 많았디요. 하지만 2004년 하반기부터 슬슬 장기간(보통 몇 달씩) 우주유영을 떠나다 보니 더 이상 댓글이 달리지 않았습네다. 쥔장이 반응을 안 보이는데 뉘기래 댓글을 달갔습네까. 그나마 근래의 댓글은 거의 비바람밖 님이 단 것이디요. 크학학!
하지만 얼마 전에도 비바람밖 님의 댓글에 답변했듯이 별로 바라지도 않습네다. 언제 또 우주유영을 떠날지 모르는데, 그때 가선 또 손님덜 접대는 어케 하라고! 기래서 기냥 이웃 손님덜이 가끔씩 공원 나들이 하듯이, 혹은 나그네덜이 오가는 길에, 그냥 쉬었다 가는 곳으로 만족합네다. 이제는 블로그마을의 거주자라기보다는 그냥 공원이나 놀이터, 아니면 박물관 같은 성격을 택했습네다. 필요할 땐 언제라도 뇌가 우주유영을 떠나 거기에 몰두해야 하니 말입네다.
저기 활동변화 그래프를 보니 이거이 뭐 엄청나게 파도를 치누만요. 작년 것과 금년 것이 어째 비슷하게 보이는데 이 추세라면 곧 또 우주유영을 떠날 듯합네다. 지난 1월에는 장편소설을 하나 쓰기는 했는데 기래도 블로그 활동도 잘한 편이구만요. 그 이유는 엄청난 집중력으로 불과 며칠 만에 해치웠기 때문이디요. 하지만 작년 여름에 언급한 바 있디만 2005년 4월에서 7월에 걸친 기간 동안의 폭발적인 창작 물량에 비하면 새발의 피인 셈입네다.
어쨌거나 관심 있는 분덜은 해 보시라요. ☞ 블로그얌
“블로그얌, 블로그얌, 온라인 세상에서 누가 제일……, 아니 내가 어느 정도 활동을 하니?”


※ 참고
이 ‘블로그얌’ 사이트는 특정 메일주소 하나로 가입을 해서 특정 블로그 하나만 등록할 수 있는가 봅네다. 전 세계의 방문객 지도를 제공하는 ‘클러스터맵’ 같은 경우는 하나의 메일 주소로 여러 곳(사이트)에 각각의 맵을 달 수 있고 블로그 평가를 하는 또 다른 사이트 ‘거시기’는 가입과는 상관없이 이런저런 주소를 입력해 그곳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듯한데 이곳은 일단 가입 절차를 거쳐야 합네다. 다만 절차는 훨씬 간단합네다.

by jushin | 2008/05/18 18:48 | 기분테마 | 트랙백(1)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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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공유와 소통의 산들바람 at 2008/05/20 23:06

제목 : ▩ 블로그얌을 통해 바라본 내 블로그얌^^ ▩
심심풀이로... 블로그얌이란 사이트를 통해서 제 블로그의 가치,현황,성향, ...을 분석해 봤습니다. 시도하게 된 빌미(?)^^를 제공하신 분은 쥬신님과 미잘님이시죠. 관련글 1. 블로그얌, 블로그얌, 온라인 세상에서 누가 제일... http://blog.empas.com/jushin/28606348 .....more

Commented by 유령도살자 at 2008/05/18 19:06
ㅋㅋ. 잘 보고 갑니다.
Commented by jushin at 2008/05/19 18:22
저 결과를 보니 유령조차도 큭큭 웃음이 나오나 봅네다. 크학학!
Commented by 꼬깔★ΚΩΝΟΣ at 2008/05/19 01:41
오호라~! 박코스님께서도 해보셨군요? :) 예전 같았다면 더욱 가치가 높으셨을 것이라 생각합네다. :) 이거야 뭐 심심풀이로 하는 거이니끼니... :)
Commented by jushin at 2008/05/19 18:25
아무래도 요즘은 블로그에 너무 매달릴 수 없디요.
제 특성상 항상 꾸준히 관리할 수 없으니끼니 말입네다.
꼭 창작을 위해서가 아닐지라도, 가끔은 훌쩍 뇌가 떠나서 또 다른 것에
한참 집중하고 기러는 것이 제 행동방식이니 어쩔 수가 없디요.
Commented by ♣Be FREE♪Park! at 2008/05/19 17:20
오억원도 아니고 오백만원돈 밖에 되지 않는다니...! 그 평가사이트 뭐하는 '블로그얌'...!
그러고 보니... 우주유영의 시기가... 확연하구만요...
어째~ 올해도 그 우주유영의 시기가 오지 않나... 적잖이 염려가 됩니다만...
쥬신님에게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니... 때가 되면 다녀오셔야죠. ^^
요즘... 취미가 뭘까 했는데... 블로깅도 빼선 안될 취미가 되어 있더군요.
흠흠... 저도 한번 관련글로 엮어서 평가를 한번 올려볼까 합니다.
흠... 이제 세달된 새내기 블로그라서... 앞쪽이 텅비겠지만요. ^^;;;
Commented by jushin at 2008/05/19 18:31
블로그얌을 탓할 수는 없디요.
제가 이리케 관리를 해서 기런 것이니낀.
기리타고 제 '탓'도 아닙네다.
이것은 '탓'이 아니라 '방식'일 뿐이디요.

블로그는 요즘 시대에 꽤 필요한 공간이라는 건 분명한 생각입네다.
아무리 수많은 사람에 치여 사는 사람일지라도 그 많은 사람덜이 '뇌 소통'은 아니잖습네까.
'군중 속의 고독'이라는 말도 있디만 도시사회가 기런 기디요.

저도 직장 시절에 기런 생각을 종종 아니 항상 했디요.
사교성이 좋아서리 부서 직원이건 타 부서 직원이건 거래처 직원이건 뭐건 잘 어울리고
아무튼 남덜보다 발은 훨씬 넓었디만, '가슴의 교류'와 '뇌의 교류'는 별개이디요.

관심사가 같은 사람이 거의 없었다는 겁네다.
기러니 취향, 취미 등의 대화는 통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디요.
제가 당시 기준으로는 워낙 딴 쪽 취미가 많아서리.
요즘이야 기런 다양한 분야 쪽으로 취미를 가진 이덜이 훨씬 늘어났디요.

아무튼 블로그는 뇌가 통하는 공간입네다.
Commented by While at 2008/05/30 21:34
제 블로그같은 독립된 곳은 안된다는군요 (..)
아마도 블로그 지원사이트에서 정보를 받아서 통계내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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