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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꼬깔루스에서 기런 게시물을 본 적 있디요.
나는 어떤 공룡인가?
즉 그 사람 취향이나 행동방식을 공룡에 비교해 보는 겁네다.
기런데 기거이 워낙 버벅거리는 사이트라서 한동안 아무 것도 안 뜨기에 기다리다 그만뒀습네다. 기러다 오늘 문득 생각이 나서 조금 참고 기다리다 해 봤디요.
기리타면, 결과는?
저 같은 경우 행동방식은 어느 정도 ‘기본’이 있지만, 어떤 질문에는 답하기 곤란할 정도로 복합적이디요. 이거이 가끔씩 블로그에서 거론한 적 있디만서리.
(제가 쓰는 글, 그리는 그림, 또한 소설 창작 범위나 분위기만 봐도 알 수 있을 겁네다.)
예를 들자면
가장 군대에 어울리는 무인 체질이면서
가장 자유분방한 예술가 기질이기도 하고
전통과 국가에 대한 충성을 중시하면서
국가를 초월하고,
뭐 이런 식이디요.
(1990년대 후반부터는 창작을 위해 일부러 무인 기질을 90퍼센트 이상 버렸습네다.)
이런 말을 한 적도 있디요.
“모든 기준을 자연과학, 자연의 질서에 맞추되,
인간세상에 대해서는 보정도 한다.”
아무튼 내래 가치관이 거의 남들 모든 쪽을 존중해 주고 또한 추구하다 보니 정답이 없다시피 한데, 단순히 존중을 해 주는 게 아니라 이 또한 꼭 따라서 해 보는 까닭에 변질된 점도 있디요. (동요에 빠진 동료 때문에 동요를 소재로 한 소설을 여러 편 썼다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네다.)
어쨌거나 기런 복합적인 문제로, 두세 문항에서는 갈등도 하면서 하다 보니 첫 번째로 나온 건 가장 많이 나온다는 딜로포사우루스더만요. 기래서 이번엔 아까 갈등했던 문항들에서 다른 쪽을 택해 보니끼니 ‘어김없이’ 벨로키랍토르가 나오더만요. (예를 들어 자기 모습을 농구선수 쪽에서 발레리노 쪽으로 바꾸는 등. 예전에 무술도 배웠는데 이거이 사실 스포츠와 무용의 중간 형태이니끼니.)
벨로키랍토르,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공룡입네다.
사실 딜로포사우루스도 벨로키랍토르와 비교적 가까운 놈이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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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 당신은 어느 공룡입니까 & 1111번째 ..
공룡으로 보는^^ 성격분석이란 것이 있더군요. "당신은 어느 공룡입니까?"라는...! ㅎㅎ 쥬신님(http://blog.empas.com/jushin/29317706)의 권유로...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 쥬신님은... 저의 지인님이기도 한 꼬깔님(http://conodont.egloos.com/1632410)의 포스팅에서.....more
이런 말도 있으니 말이디요.
"사람들은 영장류에서 진화했지만 나는 고양이과에서 진화했다."
그만큼 고양이 특성을 많이 따라하고 있었다는 기디요.
크학학!
벨로키랍토르라고 읽으니 뭔가 멋스러움이 있습니다.
벨로시랩터라고 읽어야 한다는 말은 망언에 가깝지만...
벨로시랩터라고 읽어도 되지 않나 하는 말은 괜찮은 건가요?
어쨌든...!
저도 한번 해보고 싶군요. ^^
흠흠... 일단 링크-링크 타고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벨로키랍토르... 무서운 느낌을 남겨준... 특히 쥬라식 파크에서...
그런 공룡으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날렵함이 느껴지는 공룡이지요.
이름에 있는 velo- 이 부분이 속도 그런 뜻의 어근으로 기억하는데...
맞을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쥬신님의 뇌... 날렵함...과 무관치 않으니, 일정부분 맞다고 보여집니다.
저는 뭐가 나올지... ㅋㅎ
(뭐, 평소 쓰지 않는다 해도 영화에서 참 많이 듣지 않습네까?)
오히려 다른 유럽언어를 들을 때 뭔가 끌리고 매력적으로 느껴지디요.
기런데 뇌막증에 걸렸을 경우, 아무리 영어에 익숙해도 영어식 발음으로 해야만
멋있다고 생각하는 듯합네다. 똑같은 거 자꾸 들으면 질리지도 않는지...
온갖 광고 멘트, 영화 제목 등등이 대중을 기런 쪽으로 유도한다는 문제도 있디만요.
배불러박 님도 해 보시라요.
기질로 봐선 중형 이상의 육식공룡(T. 렉스 따위) 쪽으로 나올 듯한데...
벨로키랍토르의 'veloci'가 날렵하다는 뜻인데, 'velocity'도 거기서 비롯된 거갔디요.
사실상 제 기질에 가깝디요.
아주 집중적으로 몰입해서 일을 파바박 해치우고 쉴 땐 쉬는...
또한 정공법보다 게릴라 전술(풍자도 마찬가지)을 좋아한다는 점도 기리티요.
군대에서는 훈련 나갔을 때 '야영지 행동'을 굳이 익힐 필요도 없었디요.
왜냐하면 고양이과처럼 흔적을 남기지 않고 다니는 습성이래 뇌에 배서리.
흠... 제가 저랬었나? 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군인 기질을 개지고 있는 데다,
은밀하기보다는 털털하게 나아가는 스타일이라 기런가 봅네다.
참고로, '사우러스'는 <쥐라기공원>을 번역한 정영목이 괜스레 멋부리려 사용한
표기에 의해 꽤나 널리 퍼졌는데 이거이 어느 쪽 표준에도 안 맞습네다.
학명의 근본인 라틴어 발음으로는 '사우루스'가 정확하고,
영어로는 '소러스'라고 발음하디요.
한국의 표기 규정에서는 최대한 본래 발음을 따르니 라틴어로 해야갔디요.
기러니 책을 번역하는(혹은 저술하는) 사람덜은 정말 주의해야 합네다.
잘못된 거이 널리 퍼져 버리니끼니.
어디선가는 아예 T-렉스라고 줄여서 부르는 것도 본 것 같네요
맞는 표현인지는 몰라도요.
티라노사우루스가 어떤 기질을 뜻하는지 몰랐는데 이제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저 성격이 저랬나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속명과 종명, 즉 2명법으로 말입네다. 호모 에렉투스 하듯이요.
보통은 속명만 부르디만요.
T-렉스, 티렉스 등은 말을 간략화하기 좋아하는 미국인덜 때문에 생긴 걸 겁네다.
즉 학문보다는 문화 때문이갔디요.
티렉스는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이고 어디나 파고들어 있으니끼니.
다른 공룡은 이름이 길어도 그대로 부르는데 티라노사우루스는 워낙 자주 쓰이는 한편
친숙한 까닭에 그렇게 줄여서 애칭처럼 부르는 듯합네다.
미자르 님 특성에 잘 맞는 듯합네다.
사실 저도 고양이과 특성이 강해서 어릴 때는 참 은밀하고 신중하게 행동했디만
세상을 살다 보니 많이 바뀌었디요.
물론 지금도 여전히 그 습성이 (온라인상에서도) 남아 있기는 합네다만.
저도 티라노사우르스렉스네요.
내가 손이 저렇게 조그만가? 버럭!
공룡 가짓수를 너무 적게 해서리 다양성이 좀 떨어지디요.
좀더 세부적으로 나누고 문항도 늘려서리 보다 다양한 쪽으로 나왔으면 좋갔습네다.
예를 들어 같은 대형 육식공룡이라도 티라노사우루스와 알로사우루스 정도는
나뉘게 말입네다. 현재는 대형 육식공룡이 티라노사우루스 하나뿐이디요.
그리고 손이 작은가 하는 문제보다는 몸뚱이가 저렇게 큰가 하고 따져야 할 듯합네다. 크학학!
티라노사우루스의 앞다리는 사람 팔 정도 크기라고 하디요.
기러니 다른 대형 육식공룡 앞다리는 훨씬 크갔디요.